대학로,‘마로니에’유니버셜 디자인 입혀

올 연말 완공 목표로, 33년만에 재정비
라펜트l손미란l기사입력2010-02-01

서울의 대표적 도시공원이자 대한민국 연극계의 요체인 대학로의 마로니에 공원이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마로니에 공원 재정비된다.

‘대학로 문화지구’ 위상에 걸맞은 500석 반지하 공공 공연장 건립
서울시는 마로니에 공원 재정비 사업을 실시하여 현 TTL 공연장 자리에 400~500석 규모의 중대형 반지하 공연장을 건립하고 기 조성된 대학로 실개천 등 주변 환경과 어울리게 공원 조경을 정비하기로 하였다.

공원의 상징인 은행나무는 그대로, 계단․경사 없애 휠체어도 편리하게
서울시는 마로니에 공원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중시하여 현재 8그루인 마로니에 활엽수 및 18그루의 은행나무 등은 그대로 두는 방향으로 공연장 기본 설계를 마쳤으며, 화장실, 관리사무소 등의 기존 시설은 지하화 하여 공간 활용을 최대화 하고 계단, 경사 등을 없애 남녀노소는 물론 휠체어가 다녀도 아무런 불편이 없을 정도 접근성이 뛰어난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마로니에 공원의 상징인 마로니에 나무
    
마로니에 공원 재정비 사업은 올 2월 초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여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후, 4월 실시계획 공고․고시를 마치고 나면 바로 공사에 착공하여 연말 전에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마로니에 공원 재정비 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대학로 연극계의 고충 중 하나인 대관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역사적 의미는 최대한 고려하면서 디자인 서울거리, 실개천 조성사업으로 정비된 대학로에 어울리는 마로니에 공원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출처_서울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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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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