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xCity2.0, 조경진 교수 연사로 나서

13일‘하늘에서 본 서울’주제로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2-10-12

도시를 바꾸는 18분의 기적’.TEDxCity2.0」의 날을 기념하는 강연 컨퍼런스가 오는 13() 전 세계 70여 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가운데 서울시청에서도 열린다.

 

그 중 조경진 서울대학교 교수는 하늘에서 본 서울과 우리의 시각에서 본 서울, 보행자 위주 도시 환경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지역 TEDx네트워크로 구성된 ‘TEDxCity2.0기획단(이하 기획단)’과 함께 13()TEDxCity2.0」의 날에 참여, 도시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세계 도시들과 함께 발굴·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12~18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4층 후생동 강당에서 열린다.

 

도시를 주제로 열리는「TEDxCity2.0」에선 기존 패러다임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전 세계 도시의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가 자기만의 아이디어, 해결책을 발표하게 된다.

 

TEDxCity2.0」의 모체인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퍼뜨릴 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라는 슬로건처럼 혁신적인 생각이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 하에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 컨퍼런스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연사들을 초청해 18분 동안 새로운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 특징.

 

특히 'City 2.0'은 지방정부, 공공기관에서 주도하는 과거 도시 1.0 패러다임과는 달리 시민으로부터, 아래로부터 혁신을 강조하는 개념이다.

 

10 13일「TEDxCity2.0」의 날 행사는 시카고, 베이징, 시드니, 뭄바이 등 세계 각 도시에서 독립적으로 개최되며, 서울시에선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총 9명의 연사가 나선다.

 

도시계획, 환경, 디자인, 철학, 먹거리, 시민참여 등을 주제로 발표하는 9명의 연사는 지금의 서울을 성찰하고, 나아가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

 

박원순 시장은 공간, 물건, 정보 등을 함께 나누고 협력해 사회적 가치 높이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공유도시(Share City) 서울정책과 공유라는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한 행정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 18분 간 PPT로 발표한다.

 

‘TEDxCity2.0기획단문주용 대표는서울시와 공동 개최를 준비하면서 지방정부가 민간 네트워크와 협력함에 있어 상당히 개방적이고 유연한 변화가 생긴 것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나창호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ch_19@hanmail.net
관련키워드lted, tedx, 조경진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