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한누리관 210호에서 '환경조경학과 취업특강'을 주제로 한 홍태식 소장(청산기술사사무소)의 상록초청강연회가 지난 10월 열렸다.

홍태식 소장은 특강을 통해 조경설계, 조경시공, 생산·유통 등 다양한 조경업체에 대한 현황, 실제 조경업무에 대한 내용, 준비해야 할 기술자격과 기술능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특강 중인 홍태식 소장(청산기술사사무소)

또한 현대건설 근무 및 청산조경 경영 등 27년 동안 경험한 노하우를 취업희망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 실제 사업주들의 채용방식에 대하여 자세히 강의하여 3,4학년 학생들의 취업 고민을 덜어주었다.

더불어 그는 “설계·시공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대학원을 가서 깊이 공부 하는 것도 좋지만, 실제 시공현장과 설계사무소에서 2~3년 현장 피드백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학문과는 바꿀 수 없는 경험으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조언했다.

끝으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작년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이 표출됐다.

“신입사원으로서 학점이 높은 사람과 굴삭기운전과 같은 자격증이 있는 사람 중 어느 사람이 유리한 조건인가”라는 윤성현(07)학생의 질문에 홍태식 소장은 “회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격증은 가질수록 유리한 것은 사실”이라며 “각 회사의 특징을 잘 파악하여 지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일렀다. 덧붙여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팁(Tip)으로 학벌이나 스펙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대인관계, 성실한 자세, 원활한 팀워크라 말했다.

취업 때문에 걱정이 많은 3,4학년 학생들에게는 특별히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강연회가 자주 개최되어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