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조경학과, 이정환 교수와 남부산림연구소 답사

수목의 특징을 현장학습으로 체험했던 자리
라펜트l박은비 통신원l기사입력2011-11-26



지난 11 16일 수요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2학년 49명과 수목학담당 이정환 교수는 진주시 남부산림연구소 수목전시원으로 답사를 다녀왔다.

 

이정환 교수와 학생들은 오후 2시에 진주연암공업대학 정문에서 집결하여, 산책로를 따라 수목전시원으로 들어갔다.

 

이정환 교수는 수목전시원에 있는 나무들의 현재상태와 학명, 특징, 비슷한 나무와 구분하는 방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전시원이 위치해 있는 가좌산에 오를 당시, 처음보는 나무와 재미있는 이름의 수종명을 보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걸음을 향하였다.

2시간이 소요된 답사를 마치면서 가을에 많이 발생하는쯔쯔가무시병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쯔쯔가무시병은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와 함께 가을철 3대 열병 가운데 하나로 들쥐나 야생동물에 기생하는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의 피부를 물어서 생기는 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국적으로 발생하는데 숲에서 감염되는 까닭에 계절적으로 늦가을에 많이 생기고 있다. 그래서 이정환 교수는 야외활동에서 잔디에 눕는 행동을 삼가하고, 외출 후 손발을 씻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는 당부를 전하였다.

 

조경학과 2학년 김도호 학생은조경을 공부하고 있지만 주변에 흔히 보이는 나무 이름도 몰랐는데 그 나무들을 이 곳에서 다 본 것 같다. 나무 하나하나 세세하게 설명을 듣고 체험하며 공부하게 되어서 좋은 공부가 되었고, 책으로 보는 것 보다 더 이해가 잘되었다고 말하였다.

 


박은비 통신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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