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트로 ‘제1호 그린거버넌스 공원’ 준공
신평담장공원, 민관산학 모두가 그린신평차량사업소 ‘humetro Community Park’ 조감도
(사)부산그린트러스트는 지난 6월 22일에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그린 거버넌스 기반의 녹지‧쌈지공원 조성 및 관리 등을 통한 녹색성장 업무협약을 맺고, 2012년부터 매년 쌈지공원 1~2개소, 쌈지 녹화 100개소를 조성, 2020년까지 부산도시철도 1,004개소에 녹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humetro community 1004park’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신평차량사업소에 들어서는 쌈지공원은 ‘humetro community 1004park’ 계획의 제1호 ‘humetro Community Park’로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공원녹지 패러다임의 구현을 위해, 지난 6월 부산교통공사가 주최한 “제1회 도시철도 대학생 조경설계공모 대상작”을 기초로 하여 (사)부산그린트러스트의 기술적 지원을 통해 “담장”을 주제로 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철도 쌈지공원을 조성하여 12월 20일 준공된다.
신평차량사업소 쌈지공원은 (사)부산그린트러스트가 총괄하였으며, 부산교통공사 및 여러 기업들의 후원과 협찬을 통해 11월부터 착공되었다. 또한 동아대학교 조경학과 학생들 및 자원봉사자들이 시공과정에 참여하는 등 민·관·산·학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진 그린 거버넌스 기반의 쌈지공원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쌈지공원의 조성면적은 약 500㎡로 느티나무, 둥근소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식재될 예정이며, 꽃화단도 조성된다. 그 외 커뮤니티 담장, 랜드마크 담장 등 테마를 가진 시설 및 체육시설물이 설치되며, 완공 이후 부산교통공사가 향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사)부산그린트러스트는 “앞으로 신평차량사업소‘humetro Community Park’를 시작으로 ‘humetro community 1004park’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향후 조성될 도시철도 녹지공간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시민 의견을 부산교통공사에 전달하는 등의 역할을 통해 부산교통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평차량사업소 ‘humetro Community Park’ 평면도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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