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해안·하천까지 ‘산림경관’
‘국가산림경관벨트’ 제도화 계획산림청(청장 이돈구)이 국토의 핵심 축(軸)인 해안, 하천, 주요 산맥을 중심으로「국가산림경관벨트」 구축 대상지역 100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산림경관관리지역은「국가산림경관벨트」구축을 위해 산림경관 조망수요가 있거나 경관수요 창출 잠재력이 있는 지역으로 적극적인 산림경관 관리와 창출이 필요한 지역을 말한다.
산림청은 "최근 국토의 미적가치가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대두되고, 녹색관광자원으로서 산림경관의 역할이 점차 중요시됨에 따라 건강하고 가치있는 산림경관을 창출하기 위해「국가산림경관벨트」구축을 계획해 왔다."며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2011년 4월「국가산림경관벨트」구축을 위한 전문가회의 및 현장토론을 거쳐 산림경관관리지역 선정 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지방청·지자체로부터 산림경관관리지역 후보지를 제출받아 과학원·학계로 이루어진 선정단을 구성하여 선정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산림경관관리지역 100개소를 선정하였다.
청은 선정된 산림경관관리지역을 토대로 올해「국가산림경관벨트 구축 기본계획」을 기 확보한 예산을 투입하여 국가산림경관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산림청 최수천 도시숲경관과장은 “국토의 미적 가치는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대두되고 있다”며, “향후 「국가산림경관벨트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경관관리지역 선정 결과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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