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장 ‘600년산 팽나무’ 식재
희귀수목 및 야생화 기증 이어져
순천정원박람회장에 식재된 ‘100년산 먼나무’
지난해 12월 6일 (주)삼원건설조경 박병화 회장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600년산 팽나무 2주, 100년산 먼나무 2주 외에도 자연석(30ton) 1점 및 우리나라 희귀수목과 야생화 등을 포함한 총 100점을 기증했다.
그 이후 순천시는 (주)삼원건설조경 박병화 회장이 기증한 수목들 중 ‘600년산 팽나무’ 1주와 ‘100년산 먼나무’ 1주를 순천정원박람회장에 지난 11일(수) 식재했다.
나머지 수목과 야생화는 3월까지 운송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관계자는 “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영호남 화합을 위해 기증한 희귀수목이 오늘 박람회장에 처음 운반되어 본격적으로 기증수목 동산을 조성하게 되었다.”며, “박병화 회장은 정원박람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조경 예술가로 이번 기증 수목 및 자연석 등을 활용하여 직접 공원조성에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 2009년 9월 14일 국제행사 국가 승인에 이어 정부로부터 기부금품 모집대상 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공식적인 기부와 협찬, 기증 등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22개 단체 4억2900여 만원이 접수되었다.
- 서신혜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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