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국서 18만여가구, 전년비 2만여가구 ↓

공급량, 경기> 인천> 충남> 서울> 부산 순
한국주택신문l김지성 기자l기사입력2012-01-14

올해 전국에 총 184304가구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 조사(2012.1.11. 기준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임대 포함, LH·SH 및 보금자리 제외)에 따르면 올 전국분양 계획물량은 총 281개 사업장에서 218767가구가 지어지고, 이 중 18430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부동산시장 침체 여파로 지난해(2011.1.17. 기준) 계획물량(203297가구)보다는 19000가구가량 감소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104282가구로 전체 57%, 5대광역시를 포함한 지방이 822가구로 43%, 6 4 비율을 보였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수도권 중 서울은 수요층의 선호도가 두터운 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등 물량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대체로 브랜드 건설사가 시공하고, 입지적 경쟁력을 갖춘 데다, 최근 이들 단지의 희소가치도 높아지는 상황이어서 수요층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 및 인천은 김포 한강신도시, 고양 삼송, 수원 광교신도시, 파주 교하신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 송도지구 등 인기지역에서 알짜물량이 쏟아질 전망.

 

지방 분양시장은 지난해 분양 열풍의 진원지였던 부산을 비롯, 청약열기가 기대되는 혁신도시, 지난해 하반기 청약 대성공을 거둔 충남 세종시 일대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5727가구가 쏟아지며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어 인천(22194가구), 충남(278가구), 서울(16361가구), 부산(15349가구), 경남(1434가구), 대구(7679가구), 충북(6900가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도권은 경기지역 비중이 높았고, 지방은 지난해 분양 성공을 거둔 부산, 경남, 충남권의 물량 공급이 두드러졌다.

월별 일반분양 가구수를 살펴보면 대체로 상반기에 집중된 가운데, 성수기로 일컬어지는 5월에 가장 많은 23231가구 물량이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분양일정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반기 미정 물량이 23084가구, 3(21281가구), 4(2547가구), 2(19089가구) 등 순으로 공급량이 많았다. 반면 다음 해를 준비하는 12월은 2285가구로 예정 공급량이 가장 적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체 물량의 83.73% 154315가구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는 주상복합 1941가구(5.94%), 분양·임대 9667가구(5.25%), 오피스텔 7427가구(4.03%), 임대아파트 1954가구(1.06%)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김지성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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