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설 전 ‘공사대금 약 750억원 미리 지급’

‘공사알림이’ 지급 상황 실시간 공개
라펜트l서신혜 수습기자l기사입력2012-01-20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조달청에서 직접 관리하는 시설공사에 대해 공사대금 약 750억원을 미리 지급하고, 건설업체와 하도급업체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지난 18() 밝혔다.

 

조달청은 현재 53개 공사현장에서 약 19천억원 상당의 공사를 직접관리하고 있으며, 공사대금 조기지급을 위해 지난 116일까지 기성준공검사를 완료하였다. 이에 설 연휴 전에 건설업체는 물론 하도급업체, 자재납품업체, 장비임대업체, 현장근로자에게 대금이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대금을 원도급업체에 지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도급 대금과 근로자 임금이 체불되는 경우에는 즉시 현장 감리자를 경유해 조달청에 신고하도록 했다.

 

또한, 각 공사현장에 설치된공사알림이를 통해 기성 및 준공대금 지급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함으로써 하도급업체 및 현장 근로자가 당해 공사에 대한 대금지급 상황을 즉시 알 수 있도록 했다.

 

변희석 시설사업국장은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와 하도급업체를 지원하고, 현장 근로자의 임금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기성준공검사를 신속히 처리해 공사대금을 최대한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알림이 : 하도급 현황, 선금지급 현황, 기성 및 준공금 지급 현황 등 주요정보를 하도급업체, 근로자 등 현장관련자에게 사전 제공함으로써 자금의 흐름을 현장 근로자가 알 수 있도록 하는 현장 게시판


서신혜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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