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뚝섬에 가면 ‘즐거움’이 두둥실

눈썰매장 설맞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마련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2-01-23



서울시(한강사업본부)한민족의 대표명절 설날을 내
·외국인, 다문화가족이 모두 함께 뜻 깊고 재밌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행사를 뚝섬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뚝썸 눈썰매장 설맞이 이벤트

121()부터 23()까지 뚝섬 눈썰매장에서는민속놀이(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 민속공예품 만들기(손거울, 육각접시, 전통갓 등) ▲ 사진 촬영 등무료설맞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뚝섬 눈썰매장 한켠에는 가족과 함께 옛 문화를 즐기고 체험 할 수 있는민속놀이 겨루기 마당 123()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민속놀이 겨루기 마당제기차기’, ‘투호 던지기와 같은 민속놀이를 겨루기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기 종목인제기차기는 제한시간동안 제기를 많이 차는 팀이 우승하고, ‘투호 던지기는 일정수량의 화살을 항아리에 던져서 항아리에 화살이 많이 들어간 팀이 우승한다.

 

이벤트는 이용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경기 접수는 행사당일 10~14시까지 하면 된다. 각 종목별 최종 우승자와 2, 3등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증정된다.

 

121()부터 23()까지는 알록달록 고운 한지 손거울, 육각접시, 전통 갓 등의민속공예품 만들기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꽃모양의손거울’, 고운 한지를 이어 붙여 만든 나만의육각접시·전통 갓등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다.

 

한지··접시 등의 소품은 무료로 제공되며, 체험을 통해 만든 공예품은 개인 소장이 가능하다. 체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 30분까지다.

 

먼 곳까지 갈 필요 없이 도심 속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뚝섬 눈썰매장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놀이터다. 저렴한 가격에 예년보다 10M 길어진 약 45미터의 슬로프( 17M)가 재미를 한 층 더한다.

 

동그란 튜브를 타고 슬로프 꼭대기에서부터 내려오다 보면, ·우로 빙그르르 돌아가는 튜브 때문에 아찔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재미가 있다.

 

썰매를 타다가 잠시 시선을 주위로 돌려보자. 썰매장 주변에 위치한 부스에는놀이프로그램(미니바이킹, 어린이기차, 우주비행기) ▲전시프로그램(매직아트, 서울관광사진전) ▲체험프로그램(, 허브비누, 챙이, 활 만들기) ▲영화소품전시관 및 3D영화관(애니메이션꼬마기차 추추’, ‘공룡알을 지켜라’) 이 마련되어 있다.

 

영화소품전시관에는 조선시대 궁중의상, 50~60년대 생활 소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한 켠에서는 옛시절 추억의 군것질 거리를 소량 판매하여, 어릴 적 학교 앞에서 사먹곤 했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뚝섬 눈썰매장은 325()까지 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 놀이시설은 개별(2천원)부터 종합이용권(8천원)까지 골라 즐길 수 있다.

 

각 시설이용료는매직아트 관람 및 3D영상 체험 3,000눈썰매장 5,000놀이기구 2,000(1)이다. 종합이용권(8,000) 구매시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뚝섬 자벌레, ‘지구마을 사진전

 

푸르른 자연이 살아있는 현장, 우리 모두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현장의 사진 작품을 통해 마음 한 편이 찌릿해지는지구마을 사진전을 소개한다.

 

 지구마을 사진전 15()부터 131()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국제자원봉사단체지구촌나눔운동청년봉사단원들이 르완다 등 6개국의 생활상 및 풍경을 촬영한 사진 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되는 사진들은지구촌나눔운동을 통해 동티모르, 르완다, 몽골, 미얀마, 베트남, 케냐 현장에서 국제개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청년 봉사단원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이다.

 

맨발의 꿈은 오누이가 나란히 손을 잡고 푸르른 자연의 길을 나란히 걸어가는 사진이다. 사진 속 두 오누이는 자연과 동화되어 그 누구보다 행복해 보인다.

 

뚝섬한강공원 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는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를 이용하면 바로 연결되어 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뚝섬 자벌레(02-3780-0519)로 문의하면 된다.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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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관련키워드l설날, 뚝섬한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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