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정책평가와 5대 전략과제 발표
건설기능인 고용확대와 수입안정화 추진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4년간의 정책성과를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이를 바탕으로, ‘희망찬 국토해양, 모두가 행복한 선진국가 실현’라는 핵심 목표 아래, 5대 전략과제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SOC 예산 조기집행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맞춤형 지역사업을 발굴·지원하고, 국가산단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거점개발의 성과를 확산하는 한편, 신성장동력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주거·교통 등 서민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학생용 전세임대주택을 공급(’12년 1만호)하고, 보금자리 주택의 차질없는 공급과 뉴타운 기반시설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급행열차 운행 확대, 저상버스 보급 확대 및 도서여객선 접안시설 개선 등 서민중심의 교통체계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녹색 교통·도시의 성공적 안착을 추진한다. 간선 철도망과 대도시권 철도를 적기에 확충하고, 복합환승센터 개발 및 정기이용권버스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단열기준 강화 등 녹색 도시·건축 실현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여수에스포를 계기로 新해양 부흥시대를 개막한다. 여수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녹색성장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전파하는 계기로 활용하는 한편, 화물선 현대화 등 물류 항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양주권 강화를 위해 해양기본조사 및 독도 영유권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다섯째, 4대강 성과 확산 등 아름답고 안전한 고품격 국토해양을 창조한다. 국민들이 생활공간에서 4대강 사업의 성과물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4대강 수계별로 종합적인 유지·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친수구역은 주거·상업·문화·관광레저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지역의 新 중심축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KTX 고장요인 제거, 교통사고자 사망자 10% 감축 운동 등 안전한 국토해양을 조성하는 한편, 국토해양 분야의 해외진출을 확대하여 해외건설 700억불 수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해양 분야의 공생발전을 위하여 건설기능인 고용확대와 수입 안정화를 추진하고, 컨테이너 하역시장 과당경쟁 해소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북한이탈 주민 고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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