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대비 865개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3월 23일까지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2-03-01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해빙기를 대비해 안전사고 우려가 되는 취약시설에 대한 위험요인의 사전제거와 견실시공을 유도하기 위해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3.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로, 철도, 항만 및 건축물 등 865개의 전국 주요건설현장에 대하여 국토해양부, 국토관리청, LH 등 공공기관에서 민간전문가(127)와 합동으로 일제히 실시하기로 했다.

 

금번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현장은 해빙기에 취약한 절·성토 공사현장, 최근 사고가 잦은 대형 건설기계 사용 현장과 저가 낙찰현장 등이다.


 


 

지난 겨울은 강추위가 장기 지속되어 금년 해빙기는 여느해 보다 지반이 약화되어 지반침하, 산사태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따라서 민관합동 점검반은 대규모 절성토 지하굴착, 흙막이 등 가시설물의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금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부실시공 및 안전관리 소홀이 적발될 경우 관련 시공 및 감리회사, 현장관계자 등에 대하여 업무정지 또는 부실벌점 등 엄중한 조치를 할 것이며, 품질 및 안전관리 우수현장에 대하여는 연말에 표창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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