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천억 규모 완충녹지사업 추진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사업’…2020년 완료
울산시는 올해 국·시비 등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구 효문동주민센터 뒤 상방사거리 주변 면적 1만2,933㎡에 완충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현재 토지보상 및 토사 반입을 완료하고 본격 수목 식재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지역에는 대기오염에 강하고 도시경관에 잘 어울리는 느티나무, 양버즘나무 등 20종 5000여 본의 수목을 복층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완충 녹지’는 국가 산업 단지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 물질의 주거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되는 울산 생태 축이다.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사업’은 국·시비 등 총 4193억원 사업비를 들여 남구 상개동 ~ 북구 연암동(동해남부선 철도변) 길이 11.8㎞, 폭 20m ~ 50m, 면적 149만2000㎡ 규모로 지난 2003년 착공, 오는 2020년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까지(2011년 말) 총 78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41만7천㎡(28%)를 조성했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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