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10곳 선정
우수한 자연경관길 등 네가지 주제로
낙동강 생태탐방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지난 8일,‘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10곳을 선정, 발표하였다.
2012년 탐방로는‘고려와 조선 시대를 아우르는 역사문화길’,‘소설과 구전설화 속 현장을 걷는 문학 이야기길’,‘강 주변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풍경이 있는 가람길’,‘ 다양한 근대 역사문화자원 및 우수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테마여행길’이 네 가지 주제로 나뉘어 선정되었다.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999년부터 자연경관이나 역사·문화 자원이 뛰어난 곳, 특히 도보 여행객들이 가 볼만한 곳을 지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은 걷기여행 작가, 생태전문가, 탐방로·관광 전문가 등 다양한 인사가 참여하여 서면심사와 현지답사 등을 거쳐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에 선정된 문화생태탐방로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탐방로 주변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를 발굴·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탐방로 자문단’을 구성, 운영하여 조성 유지 관리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탐방로별 특화된 주제들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 생태 탐방로는 현재 서울 한양도성길, 해남 땅끝길, 박경리의 토지길, 해파랑길 등 전국에 29곳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탐방로별 상세 노선은 홈페이지(www.녹색관광.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화생태탐방로 현황
-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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