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명단 인터넷공개
도시계획위원회 명단은 전국 최초공개서울시가 15일 도시공원·녹지조성 심의업무를 맡고 있는 ‘도시공원위원회’25명 명단을 공개했다. 또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명단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인터넷에 개방하였다.
그동안 서울시는 위원명단이 공개될 경우 로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비공개를 원칙으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중요한 공적을 결정하는 기구가 사회적 감시와 책임의 사각에 놓일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짐에 따라 위원회 명단을 오픈하게 되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투명하게 시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도시공원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이외에 서울시는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도시재정비위원회’, 전통시장및상점가육성 활성화를 위한 ‘시장정비심의위위원회’ 등 시민의 재산권과 밀첩한 관계가 있는 위원회의 명단도 함께 공개하였다.
이제원 도시계획국장은 “위원들의 공정하고 소신있는 심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별도의 ‘위원 보호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도시공원위원회
▲ 도시계획위원회
-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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