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폐선부지, 시민들이 직접 공원조성

31일 서울그린트러스트 나무심기 행사 펼쳐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2-03-17



현재 경의선 폐선부지 현황(좌)과 공원 조성 후 조감도()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양병이)는 서울시와 함께 오는 31경의선공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의선 공원 조성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식재장소는 마포구 동교동의 경의선 폐선부지 일대로, 시민들이 직접 312주의 교목과 4,700주의 관목을 심게 된다.

 

행사 당일 시민들에게는 소음악회, 희망메세지 쓰기, 사진찍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나무요정 이야기를 다룬 3D 애니메이션영화 로렉스와 함께하는 나무심기 캠페인도 펼쳐진다.

 

경의선 공원은 내부공사를 거쳐 가을 이후에 시민들에게 개방 될 예정이다.

 

참가모집인원은 시민 150가족이며, 이외에도 기업 임직원, 자원봉사자, 공무원이 함께해 약 1,000여 명이 모여 나무를 심는다. 신청은 23일까지이며, 참가금은가족 당 5만원이다.

 

문의_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www.sgt.or.kr)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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