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나무심을 장소 찾아주세요”

‘나무심기 장소 시민공모’, 20일까지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3-17

서울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나무심기 장소 시민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의 입장에서 나무심기 장소를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장소 선정에서부터 주민들끼리 협의과정을 거쳐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에 이르기까지 보다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 동아리, 마을, 회사 등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이메일, 우편, 팩스로 송부하면 된다.

 

공모 대상지는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등), 주택지역 공지, 골목길 공지, 가로변 자투리땅(I.C 포함), 학교, 체육시설·사회복지시설·문화시설 공지, 건축 유보지역 등이다.

 

예를 들어 개발이 되지 않고 있는 사유지라도 토지주의 동의를 구해 개발 전까지 꽃밭 등으로 조성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장소나 신청 가능하다.

 

▲생활 주변 자투리공지, ▲골목길 공지, ▲철도연변 유휴공지 녹화, ▲아파트 단지나 공공기관의 담장을 허물고 녹지 조성, ▲녹지가 부족한 사회복지시설, ▲학교 및 그 주변에 대한 녹화, ▲기존 공원이나 녹지 중 나무 심기 가능지역, ▲보도 및 가로변 유휴 공지(중앙분리대 등), ▲가로변 콘크리트 옹벽, ▲담장, ▲방음벽 등 구조물 벽면 등이 대상이다.

 

신청지는 현장조사를 통해 대상지별로 사업을 분류, 시민이 직접 녹화할 수 있는 곳과 시에서 녹화를 해야 할 곳으로 나누고, 5개소 정도는 마을공동체와 연계시켜 지원할 예정이다.

 

, 시민이 직접 녹화할 수 있는 곳과 마을공동체와 연계해 추진할 곳에 대해서는 나무나 퇴비 등 나무심기 재료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 나무심기 및 가꾸기 마을잔치를 지원하고 전지가위, 삽 등 수목관리 장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시민참여 생활녹화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 개인, 마을공동체 등에서 조성한 생활녹화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또 전파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광빈 서울시 공원녹지국장은공급자 입장이 아닌 시민의 시각에서 대상지를 찾는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 스스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에 보다 적극적인 참여 의식이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더불어 녹화 장소가 지역의 어울림 장소로 발전해 마을공동체 의식도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홈페이지_서울의 공원 (http://parks.seoul.go.kr/park/)

이메일_shin2h@seoul.go.kr (서울시 조경과 담당자 02-2115-7606)

우편_ 100-250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 231 서울시청남산별관 조경과

팩스_ 02-2115-7629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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