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는 지금‘철쭉도시화’
5월초 철쭉대축제 개최매년 5월초 철쭉대축제를 개최하는 등 ‘철쭉의 도시’를 표방한 군포시가 도시 전역을 ‘철쭉도시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한 달여 동안 수리동 철쭉동산 식목행사를 포함해 수도사업소, 군포1·2동과 오금동 등 7개소에서 도로변 녹지 및 공원 등 공공용지에 식재된 철쭉은 약 10만여본에 달한다.
나아가 오는 11월까지는 당정동 워킹코스를 비롯해 유휴지 등에 최소 7만여본이 추가 식재될 예정으로 도심 곳곳에서 철쭉을 접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도 시 경계지역인 산본IC 진입로 등 11개소에 12만 4천본의 철쭉을 심어 도심 내 철쭉군락지를 늘린바 있다.
또한 사업비 절감 및 유휴지 활용 등의 목적으로 초막골 근린공원 부지에서 철쭉 2만본의 묘목을 직접 생산해 활용했고, 올해도 1만본 이상의 철쭉 양묘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최광홍 공원녹지과장은 “우리 시를 ‘책 읽는 도시’뿐만 아니라 ‘철쭉의 도시’로 브랜드화해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5만5천여㎡의 면적에 약 17만본의 철쭉이 식재된 수리동 철쭉동산 일원에서 오는 5월 4일 ‘2012 군포시 철쭉대축제’ 가 시작됨에 따라 군포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아름다운 철쭉 개화 모습을 제공하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철쭉동산 중점 관리에 들어갔다.
-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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