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누리길·생태체험장으로 변모

올해 전국 31곳에서 친환경·문화사업 추진, 209억원 지원
라펜트l서신혜 기자l기사입력2012-06-09



누리길 및 녹지공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늘어나는 여가문화 대응과 도시주변의 전통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하여 개발제한구역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연계하여 누리길, 녹지공원, 전통문화 발굴 및 생태체험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누구나 걷고 싶은 누리길, 편히 쉴 수 있는 녹지공원,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장,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 발굴 등 친환경·문화사업이 조성되면 개발제한구역 안에서 시민들이 휴식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친환경·문화사업 선정을 위하여 전국 개발제한구역(3,895.8)을 관리하는 7개 광역권의 9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46개 시·군·구에서 84개 사업이 제안되었다.

 

제안된 84개의 사업 중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하여 28개 시·군·구에서 31개 사업을 ‘2012년 친환경·문화사업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선정된 31개 사업은 국가에서 147억 원을 지원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62억 원을 확보하여 총 209억 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지역특성에 맞는 휴식 및 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안의 친환경·문화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개발억제로 인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주민의 편익증진과 생태적·문화적 자원의 활용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이로 인한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과 친환경적 이용의 조화를 이루어 국민과 함께 가꾸고 지키는 개발제한구역관리 형태를 정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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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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