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발인장에서 21일 오전 7시부터 진행 된 페루헬기사고 삼성물산 순직직원 합동영결식 진행 모습.

삼성물산은 21일 오전 7시 삼성서울병원 발인장에서 페루헬기사고 삼성물산 순직직원 유가족과 삼성물산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영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결식은 장의위원장인 삼성물산 정연주 부회장의 영결사를 시작으로 고인에 대한 추도사, 종교의식, 유가족과 임직원의 헌화로 40분간 진행됐다.

합동영결식을 마친 후 오전 8시 20분쯤 삼성물산 사옥에서 삼성물산 임직원과 고인의 고별의식이 진행됐다. 삼성물산 직원 대표가 고인 영정에 헌화한 후 운구차량이 전 임직원이 도열한 삼성물산 사옥을 한 바퀴 돈 후 장지로 이동했다.

정 부회장은 영결사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달랠 수 없겠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저희 동료의 위로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합니다”라며 “삼성물산 모든 임직원은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한층 분발하고 최대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