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프로젝트 최우수 ‘잠 못 드는 금토일’
라이브스토리, 모두가 꿈꾸는 의자 우수상잠 못드는 금토일팀(3호선 경복궁역 지하통로)_최우수작
서울시는 ‘Take Urban in 72 Hour’프로젝트에서 잠 못 드는 금토일팀(대표자 최신현)의 ‘이야기가 있는 의자(storying chair)’가 최우수작에 선정되었다고 9일(금) 전했다.
우수작에는 라이브스토리팀(대표자 유승종)의 ‘감각대화 복합체 복실이’와 모두가 꿈꾸는 의자(대표자 정태종)팀의 ‘CHAir.’이 선정되었다.
지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했던 이번 프로젝트는 ‘의자를 설치하라!’라는 미션으로 시민, 학생, 전문가가 한 팀이 되어 제공된 10개 장소에 10개 팀이 72시간 내에 설계와 시공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최우수작인‘이야기가 있는 의자(storying chair)’은‘관계성 회복’이라는 주제로 재활용 목재와 천 등을 이용하여 3호선 경복궁역 지하통로에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이 작품은 각자 구성원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디자인과 의미를 담아 하나의 긴 의자로 만들어 모두가 하나로 묶여 사랑하고, 격려하고, 신뢰하고, 위로하고, 감사 하며 살아가는 미래의 아름다운 사회를 표현하였다.
최우수작 팀에게는 일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서울시장 상장, 상패가 주어지며, 우수작인 팀에게는 각 오백만원의 상금과 서울시장 상장, 상패가 주어진다.
설치작품은 11월 20일까지 전시하며, 10개의 작품 중 6개는 존치하고 4개는 전시 후 바로 철거 조치할 예정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공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시민의식을 엿볼 수 있었으며, 설치작품이 만들어 지는 72시간 동안 주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라이브스토리팀(광화문 광장 옆 교통섬)_우수작
모두가 꿈꾸는 의자팀(5호선 행당역 3,4번 출구)_우수작
-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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