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대상지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경관계획 체계 및 가이드라인 수립 방안

라펜트ll기사입력2008-12-13

(사)한국경관협의회가 주최하고, 대한주택공사가 후원하는 "개발대상지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경관계획 체계 및 가이드라인 수립 방안" 세미나가 12월 12일, AT센터 중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개발대상지의 경관계획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계획수립체계 필요
기존 '경관계획 수립 지침'은 실제 개발사업단위의 경관계획수립에 있어서 보다 구체적인 수립기준이 필요해 이에 기존 국내외 경관계획 사례를 수집, 분석하여 개발대상지의 경관계획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계획수립체계를 구축하기위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인사말에서 임승빈 회장((사)한국경관협의회, 서울대)은 최근 경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한국경관협의회는 국토 및 도시경관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 2월 20일에 한·일 국제 경관세미나가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는 총 3개의 주제로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신하 교수(서울여대)의 "개발대상지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경관계획 체계", 신지훈 소장((주)그룹한)의 "도시 경관향상을 위한 가이드라인 작성 방안", 김혜정 소장(아키플랜종합건축사사무소)의 "송도의 가이드라인 작성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주신하 교수, 신지훈 소장, 김혜정 소장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너무 많아 이해하기 힘들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한배 교수(서울시립대)가 좌장을 맡아 최형석 교수(수원대학교), 박석원 소장(LEL 코리아), 이한동 실장(예담 환경디자인), 강석화 계장(화성시 도시경관과), 백운해 팀장(대한주택공사)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백운해 팀장은 시행자 입장에서 실무에서 적용되는 예상점과 경제적 상황에서 경관계획을 통한 대비책은 무엇일까 고민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형석 교수는 각 단계별 공간계획과 경관계획사이의 결합과 인터페이스 역할에 대해, 거시적·미시적인 혼돈의 문제해결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법규, 지자체 조례와 운영지침 등 세부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석원 소장은 실무자 입장에서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너무 많아 이해하기 힘들다며, 장소성을 강조하다보니 오버디자인적인 측면이 나온다며 우려의 의견을 제기했다.
이한동 실장은 색체, 디자인요소의 일률적인 제한보다는 상황에 맞는 제한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 색채계획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석화 계장은 최근 전문가의 의지보다는 공론의 의지대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우려의 목소리와 경관발전 방향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장소별 가이드라인을 디테일하게 제시하여, 시간과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모색해보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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