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조경‧토목분야 자재·공법 선정 계획 공개
‘LH 기술혁신파트너몰’ 공개LH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토목 및 조경분야에 적용될 2024년 자재·공법 선정 계획을 LH 기술혁신파트너몰(https://partner.lh.or.kr)을 통해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LH는 중소기업에게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토목·조경 등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자재 및 공법 선정 계획을 매년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77개 토목·조경공사에서 216건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공사 건수는 104%, 선정 건수는 137% 늘어난 수치다.
2024년 LH 자재·공법 선정계획
LH는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을 위해 전원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는 절차를 더욱 강화해 공모 참여기업 발표 시 발표자와 심의위원 사이에 가림막을 설치하는 ‘발표자 블라인드 처리’ 방식을 도입한다.
심의위원 구성도 당초 7인에서 ‘7인 이상’으로 변경됐으며, 심의위원 선정도 ‘심의 전일 또는 당일’ 선정된다.
더불 공원, 아파트 내 휴게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강화를 위해 디자인 분야를 신설하고 디자인 전문분야 심의위원 POOL을 추가 모집하는 등 자재·공법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 제공 및 투명하고 공정한 자재·공법선정을 위해 연간계획을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업계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건설업계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글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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