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장미담장, 보안과 미관 ‘효과만점’

군산해양경찰서 넝쿨장미 200여 그루 식재
라펜트l권지원 기자l기사입력2011-06-23

군산시 금동에 위치한 군산해양경찰서의 만개한 장미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멈추게 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2009 9월 군산시 금동으로 청사를 이전하면서, 보안구역으로 설정되어 있는 해양경찰서의 담장을 두고 고심한 결과 보안성과 미관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장미담장을 계획했다.

 

장미 담장은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꽃으로 경관을 만족시키고 뾰족한 가시는 보안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군산해경은 전했다.

 

200여 그루의 넝쿨장미를 식재하고 1년이 넘은 지금 군산해경 청사 주변에는 만개한 빨갛고 노란 장미들이 주위 다른 조경수와 어울려 은은한 향을 내뿜고 있다.

 

때문에 지나가는 행인들과 차량은 해경 담장에 시선을 멈추는가 하면 사진도 찍으며 이색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금동에 거주하는 P(55, )해양경찰서가 이렇게 예쁘게 장미꽃을 피우게 될지 몰랐다은은한 향기도 좋고, 주변에 설치된 벤치에서 시원한 바람과 한적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은 관계자는담장을 타고 장미넝쿨이 이어지고 있으며 내년 이맘때에는 청사외곽에는 장미로 가득할 것으로 기대해 시민들에게 꽃의 아름다움을 선사 하겠다장미꽃의 아름다움과 강한 가시처럼 지역민에게 따스한 봉사와 범죄에 단호한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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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w6738@nate.com
관련키워드l해양경찰서, 장미, 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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