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악화로 일자리 질 낮아져

정규직비중 63.7%… 10.8%p 하락
직업훈련뉴스l전유리 기자l기사입력2011-12-14

경기악화로 인해 첫 직장을 구하는데 소요기간이 길어지고, 일자리 질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지난해(758)와 올해 (534) 자사 사이트에 등록한 신규취업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정규직 비중이 74.5%에서 63.7% 10.8%포인트 낮아졌다. 파견 및 비정규직은 25.5%에서 36.3%로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전체 취업자의 55.2%가 중소기업, 17.0%가 중견기업에 취업해 지난해보다 각각 11.8%포인트, 3.0%포인트 늘었다.

 

반면 선호도가 높은 대기업 취업률은 18.2%에서 14.0% 4.2%포인트 줄었다.

 

이처럼 일자리의 질이 낮아졌음에도 구직기간은 지난해 보다 1개월 늘어, 올해 취업시장은은 전반적으로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기간별 취업 성공비율을 보면 졸업전 취업 성공비율은 지난해 25.3%에서 올해 19.69%로 떨어졌고, 졸업 후 6개월이 될 때까지 취업을 하지 못한 비율도 73.2%에서 69.1%까지 하락했다.

 

이처럼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졸업 후 1년 이내 취업을 못한 비율은 9.8%에서 10.3%로 높아졌다.

 

사람인 관계자는올해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취업문이 좁아지고, 일자리의 질도 낮아졌다고 말했다.

출처: 직업훈련뉴스(http://hrdnews.kr/)
전유리 기자  ·  직업훈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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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yr@sanlim.net
관련키워드l취업, 첫직장, 경기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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