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직구장 ‘토사교체 공사 시행’

토사 및 노후한 인조잔디 교체 등 야구장 환경 개선 할 것
라펜트l서신혜 수습기자l기사입력2011-12-24


부산 사직야구장 공사 부분 설명_황색구간사문석 파쇄토를 견운모 파쇄토로 교체했으며, 적색구간은 노후 인조잔디를 신규 인조잔디로 교체했다.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소장 김무년)는 발암물질인석면검출로 선수 및 시민 건강에 우려를 끼쳤던사직야구장 그라운드 흙 교체공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 9월 석면검출 언론보도 후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토양 중 석면 함유량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0.25%가 검출되었으며, 법정 기준치인 1.0% 보다는 낮았으나 선수 및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토양 교체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사직야구장 내야, 홈플레이트 부근, 외야 러닝 트랙 및 더그 아웃 앞쪽의 석면이 검출된 사문석 파쇄토를 제거한 후 견운모 파쇄토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 이번 공사와 함께 노후한 인조잔디를 철거하고 신규 인조잔디를 설치하는 등 야구장 환경 개선에도 나서게 된다.

 

공사비는 부산시 예산 25천만원이 투입되며, 지난 12 9일 착공해 내년 1 20일경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설계단계에서부터 공사 진행 그리고 준공검사 단계까지 사직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롯데자이언츠 구단, KBO(한국야구위원회) 및 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 할 계획이다.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이번 공사는 내년 1월중에 마무리되어 2012년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내년 시즌에도 많은 시민들이 사직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부산시에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신혜 수습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