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복지시설 7개소 내 녹지조성
산림청 녹색자금(복권기금) 6억천만원 지원서울시는 산림청 녹색자금(복권기금) 6억천만원을 지원받아 노원구 ‘북부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소 총 2,226㎡ 규모로 녹지를 조성한다고 24일(화)에 밝혔다.
녹색자금을 지원받는 사회복지시설은 ▲노원구 북부종합사회복지관, ▲강북구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구 유자원, ▲노원구 성민복지관, ▲동작구 청운자립생활관, ▲구로구 궁동종합사회복지관, ▲관악구 가톨릭데이케어센터 총 7개소이다.
지원받게 된 녹색자금 전액은 외부환경이 열악하고 휴게공간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에 투입하여 소외계층이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희망의 녹색복지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1년도에도 녹색자금 5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3,378㎡의 녹지를 조성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산림청과 협력해 사회복지시설 내에 녹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주민에게 기피시설로 여겨지는 사회복지시설이 녹지조성사업을 통해 이웃과의 교류장소로 활발하게 이용되어 마을만들기의 구심장소로 기능토록 해나간다는 복안이다.
최광빈 공원녹지국장은 “사회복지시설내 유휴공간에 녹지와 휴식공간을 조성해 시설거주․이용자가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좀 더 편히 지내실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노력은 일종의 녹색복지로 보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서신혜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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