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 K-POP 전용공연장 들어서
국토해양위 백성운 의원도 적극 지지해경기도 고양시 한류월드에 ‘K-POP 전용 공연장’ 건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道)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K-POP 전용 공연장 건립을 위해 타당성 검토용역비 20억원을 올해 예산에 확보했다.
이에 도는 타당성 검토용역 발주에 앞서 한류월드 3구역 문화시설 부지와 경관녹지 등 3만여㎡에 K-POP 전용 공연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문화부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고양시가 지역구인 한나라당 백성운 의원(국토해양위원회)도 K-POP 전용 공연장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나서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K-POP 전용공연장은 올 상반기 중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 등을 마치고 2016년까지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백 의원은 국내에 1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공연시설이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1곳뿐인 점을 내세워 K-POP 전용 공연장을 2만 석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문화부에 건의 중이다.
K-POP 전용공연장은 일산 한류월드내에 당초 1만석 규모로 계획했으나 향후 2만석 규모로 확대하기로 하고 경기도, 문체부 등과 협의 중이다.
한편 백성운 의원은 “한류월드는 ‘한류(韓流)’를 테마로 한 복합문화관광단지 개발사업으로, K-POP 전용 공연장과 어울리고 인근의 전시장 킨텍스와 서울은 물론 인천공항과도 가까워 K-POP 전용 공연장 건립하기에는 적합한 곳”이라며 적극 지지에 나서고 있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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