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반녹화협회, 새 회장에 이은희 서울여대 교수

정기총회와 기술세미나 동시개최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2-02-26


이은희 신임회장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정기총회와 기술세미나가 지난 24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의 사업보고와 향후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신임회장으로 이은희 교수(서울여자대학교 원예조경학과)가 선출되었다.

 

임승빈 전임 회장은 옥상녹화나 벽면녹화에 관한 인식이 좋아지고 있다.

관련 사업의 양도 점차 늘어나고 일반화 되는 추세이다. 시장규모를 확대시키고, 기술개발 투자 증진, 제도의 정착 등 여러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임승빈 3대 회장(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본 행사를 시작하며 임승빈 3대 회장은 2011년도 진행되었던 한일국제세미나, 기후변화 대응 관련 공개 세미나 등의 성과를 보고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의 교류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보냈던 한규희 대표(어번닉스 주식회사)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회계감사를 맡고 있는 김현규 대표(에코텍 엔지니어링㈜)는 작년도 결산을 밝히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임승빈 3대 회장과 한규희 대표


 


김현규 감사


협회는 올해의 사업계획과 변경된 정관에 대해 소개했고, 이에 따라 임원 구성을 확대시키고 직전 수석부회장이 회장자리를 이어받게 될 예정이다.

 

이어 부회장을 맡고 있던 이은희 교수가 회장으로, 변동원 대표(㈜한국 CCR)는 회계감사로 선임되었다.


이은희 회장은 차후 수석부회장, 부회장 등 임원진과 집행부를 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식물공장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펼쳐지기도 했다.

 

식물공장의 현황과 전망
 


 이공인 박사(국립농업과학원 생산자동화기계과)

 

국립농업과학원의 이공인 박사는 식물공장이란 작물을 시설 내에서 환경조절을 인위적으로 제어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계절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작물을 계획생산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식물공장은 유리온실 형태로 실용화되고 있는 태양광형과 초기단계인 인공광형이 있다. 현재 세종기지, 연구실, 식당에서 가동 중이다.”이라고 현황을 밝혔다.
 

앞으로의 발전 전망에 대해서는 “LED기술이 발달하면 기능성 작물의 재배가 가능해질 것이다. 그리고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이용해 식물공장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공인 박사는식물공장이 성공사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중요한 두 가지는 소비자를 확보하는 것과 재배기술을 발달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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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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