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안양 1위’
안양시, 이천시, 화성시 보조금지원경기도에서 열린‘2012 경기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8개시(수원, 안양, 구리, 용인, 시흥, 이천, 안성, 화성)가 응모하여 안양시, 이천시, 화성시가 선정되었다.
이 중 안양시는 1위로 2억5천만원, 이천시는 2위로 2억원, 화성시는 3위로 1억5천만원 도비보조금 지원을 받게 되었다.
평촌학원가 예상 사진
안양시는 ‘2012 경기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1위로 선정되어, 평촌학원가의 보행공간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여 휴게공간 및 쌈지공원 조성과 화단 수목을 일제히 정비한다.
난립되어 있던 각종 공공시설물들은 하나의 지주로 통합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여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 모범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커뮤니티 하우스(설계 컨테이너)를 평촌소방서 옆 공영주차장에 설치하여 주민, 학생, 상가입주민의 의견을 설계 시부터 반영하여 거버넌스 디자인을 실현할 예정이다.
평촌학원가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2012년도 10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는 2013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창의도시 기념공원 조성 조감도
이천시는 ‘2012 경기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2억원의 사업비로 서이천나들목 진입부에 ‘유네스코 창의도시 기념공원’을 조성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기념공원’은 마장면 장암리 813번지 일원 2,580㎡부지에 조성되며,‘자연과 예술의 숨결이 빚어낸 ECO ART CITY 이천’ 이라는 콘셉트로 볼거리와 특화된 오픈스페이스 공간창출, 수목식재 차폐를 통한 불량경관개선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공원 진입부에는 이천을 상징하는 도자, 온천 등 친환경 자재요소를 도입한 조형물 및 친수 공간 조성과 기존의 불필요한 가로시설물 철거 및 통합디자인 된 시설물을 설치 한 녹지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금년도 추경에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1차 공원조성은 금년 말까지 완료하고 2013년도에는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사업 완료 시 예술과 자연의 문화적 콘텐츠가 어우러진 문화 예술 공간의 장(場)으로서 기능적 역할과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게 될 것”이라며, “쾌적하고 특성 있는 지역의 명소(命召)로서 관광자원으로의 의미가 확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크로드 설치 위치도 및 전곡항 마리나 시설과 대상지 전경
화성시는 ‘2012 경기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화성시 서신면 전국항 해안에 위치한 ‘전곡항 해안 데크로드 조성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 대상지는 매년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장소로 연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을 하는데에 비해 요트, 보트 계류 등 마리나 시설 외 관광객을 위한 친수 공간 부족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관광여건이 구비된 어촌의 환경 재정비를 통한 어촌관광 대중화 유도하고, 관광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보존으로 전곡항 마리나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 계획이다.
-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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