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만리포에 사랑의 꽃과 책나눔!
만리포 사랑의 도서관에 도서 기부태안군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은 지난 18일(목) 태안군 문화관광과 담당자와 만리포관광협회 관계자 및 인근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리포해수욕장에 수국 400주, 호랑가시나무 3주, 모감주나무 5주를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태안 대표 관광지인 만리포해수욕장의 공용주차장 내 식재화단 800㎡에 수국을 식재하고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개선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천리포수목원은 특색있는 가로조경으로 태안반도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묘목을 생산하고, 육묘 후 태안군에 필요한 수량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만리포 가로공원 조성에 1,527주를 시작으로, 2011년 3월 특색있는 가로수 길 시범구간에 1,364주, 2012년 4월 소원면 파도리 일대 식목일 행사에 2,000여 그루의 나무를 제공하기도 했있다.
만리포관광협회 관계자는 “천리포수목원 덕분에 꽃화단이 조성되어 만리포의 경관향상과 만리포를 찾는 사람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외지인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화사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같은 날 만리포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는 ‘사랑의 도서관’에 수목원 관련 도서를 기증하였다. 천리포수목원 홍보팀장은 “앞으로도 천리포수목원이 공익수목원으로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출처_산림신문(www.sanlim.kr)
- 김가영 기자 · 한국산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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