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지난 22일, ‘2012년 국립공원 등산학교’를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지구에 위치한 국립공원등산학교는 일반인반과 청소년반, 특별반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산악보행법과 장비사용법 등 등산기술, 안전사고 대응요령, 산에서 즐길 수 있는 산 노래와 산 사진 촬영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이나 직장인 단체를 대상으로 한 특별반을 별도로 운영함으로써 평소 산행이 어려웠던 장애인 등이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방침이다.

교육은 당일형과 비합숙 2일, 합숙 2일로 나누어 실시하며, 숙박형 프로그램의 경우 북한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 시설을 이용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10년에 개교한 국립공원등산학교는 작년까지 46회에 걸쳐 2,20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3월에는 녹색성장위원회가 녹색교육기관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문의_홈페이지(http://eco-institute.kn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