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나무 심어 생태숲 만들자

서울 금천구내 고등학생 국제봉사자 23일까지 모집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2-05-17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 15, 몽골의 사막화 지역을 푸른 생태 숲으로 가꾸기 위하여 국제환경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환경자원봉사활동은 오는 7 24일부터 31일까지 몽골 바양노루에서 진행되며, 시는 참여자로 고등학생 40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내 고등학교 1학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 중 4명은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으로 우선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523일까지며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지속가능개발에 대한 탐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참가자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국제환경자원봉사단으로 선발되면 사막화 방지를 위한 금천 희망의 숲을 일구는 활동을 하며, 몽골 사막체험 및 현지 청소년들과의 국제교류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왕복항공료와 비자수속비 등이 지원되고 국제자원봉사활동증서가 발급되며, 금천 청소년 기후변화 리더로서 각종 국제환경 행사에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국제환경자원봉사활동의 대상지인 몽골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강수량이 감소하고, 과다한 방목으로 지난 30 년간 목초지가 6.9백만 ha 감소하는 등 국토의 90% 이상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몽골 지역의 사막화로 인하여 봄철 우리나라의 황사 피해는 연간 7 3천억 원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기후변화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한 이번 사업은 국제환경을 보존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학생을 지원하는 민간개발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쌍방향의 교육과 문화 봉사를 통한 현지 자원봉사를 활성화 시키는 국제 교육·문화 운동의 일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문의_서울시 금천구 교육담당관(02-2627-2815)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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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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