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융희 교수의 ‘생존의 조건’ 우수학술도서 선정
대한민국학술원 4일 선정 발표대한민국학술원은 지난 4일 ‘생존의 조건(아사히글래스재단 지음, 노융희 옮김)’을 우수학술도서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우수학술도서 302종(인문학 85종, 사회과학 110종, 한국학 50종, 자연과학 57종)을 발표했다.
이 책은 2006년 12월부터 3년 동안 8차례에 걸쳐 진행된 지구환경문제를 위한 간담회의 최종보고서이다.
주요 내용은 현재의 지구환경문제의 위기와 심각성을 자료와 데이터로 짚어보고, 새로운 사회상인 ‘태양에너지사회’를 제안하고 그에 이르기까지의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국내에 소개한 노융희 서울대 명예교수는 1973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초대 원장을 역임하고, 1992년부터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1978년에‘국토연구원’초대 원장에 취임하였으며, 1974년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1997년에‘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리고‘녹색연합’공동대표‘, 환경운동연합’고문‘, 한국내셔널트러스트’고문 등을 맡으며 초창기 한국 시민환경운동을 주도해 온 환경계 대부로 불린다.
아사히글래스재단 지음, 노융희 옮김 | 펴낸곳 _ 도서출판 숲길| 발행일 _ 2011년 9월 10일 | 정가 _ 20,000원 | 문의 _ (031)955-4966~8
-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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