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기념 '곡성기차마을 축제 퍼레이드'로 매주 새로운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는 전라남도 곡성군은 오는 5월 25일부터 7월 8일 '2012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벌인다.

축제가 열리는 40,000㎡ 규모의 1004장미원은 장미와 수목 및 초화류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연못, 분수, 유리온실, 미로원, 파고라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과 연인의 추억 만들기에는 최고의 적지로 볼 수 있다.

특히 세계장미협회, WFRS(World Federation of Rose Societies)에서 선정한 14개의 명예입상 장미 중 9개의 품종(더블딜라이트, 파파메이앙, 파스칼리, 저스트조이, 뉴든, 잉그리드버그만, 보니카, 엘리나, 그레이엄토마스)을 볼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장미 전시관에서는 장미 꽃꽂이를 통해 여러 가지 모양이 전시되고 장미원 곳곳에 가족과 연인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하트의자 등 앙증맞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숨겨져 있어 한 층 매력을 더해준다.

2012곡성 세계장미축제가 시작되는 25일 금요일에는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관광객 노래자랑이 펼쳐지고 '세계장미축제 개막 축하쇼'가 열린다.

둘째날인 26일에는 KBS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진행되고, 이어 7080작은음악회, 장밋빛사랑 커플음악회가 마련되어 있다. 축제 셋째날인 27일에는 평양예술단 공연, 장미빌 신비의 마술쇼 등으로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28일에는 'Rose Challenge 전국커피&칵테일대회', '세계명품 장미음악회' 등 이색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레일팬션 및 도림사오토캠핑장 등 숙고 그리고 관내 음식점의 위생 및 친절 교육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체험 및 전시관도 많이 마련되어 있고 또한 장미축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차마을과 장미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꼭 한번 장미원에 들러 수백만송이의 장미가 함께 뿜어내는 향기에 취해보시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