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조경 우수업체 55개
국토부, 2012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공개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2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2,647개 건설사를 우수업체(60점 이상)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그 중 조경업체는 중소기업 5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우수업체 중 최상위 점수(95점 이상)는 대기업 4개사(지에스건설, 금호산업, 롯데건설, 현대건설)와 중소기업 79개사(세기건설, 금강건설, 보훈종합건설, 디엘종합건설, 성진종합건설 등) 이다.
중소기업에 랭크된 조경업체 55개 중 가장 높은 점수(90점이상 95점 미만)를 받은 곳은 (주)한성종합조경, (주)서원건설, 가원랜드텍(주)이다. 이어서 (주)신림종합조경, (주)은솔에코텍, 다원조경(주), 정진종합건설(주), 송림건설산업(주), 한수종합조경, 한스케이프, 우영조경건설(주), 화승건설(주), (주)대화건설, 성림조경, (주)한림녹화건설, 원은건설(주)이 80점이상 90점미만 점수로 뒤를 이었다.
우수업체에게는 6월 1일부터 1년간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및 지자체 적격심사와 시공능력 평가시 가산점을 받는다.
건설업자간 상호협력 평가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간, 대·중소기업간의 상호협력 및 공생발전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98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에 관한 권장사항 및 평가기준」을 제정하고 매년 건설업체의 상호협력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업체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평가기준은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및 하도급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로 구성되며, 대기업(조달청 등급별 유자격자명부 1등급업체)과 중소기업별로 나누어 평가하되, 대기업에 대해서는 중소 종합건설업체와의 협력실적도 평가하는 등 중소기업과 구별되는 평가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2,647개 건설업체가 60점 이상을 받았는데, 이것은 2011년 상호협력 평가 우수업체 선정 결과(2,672개사)와 유사한 수준이다.
국토해양부는 지속적으로 평가제도를 개선하고, 상호협력 우수업체를 발굴하여 건설업계의 상호협력과 공생발전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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