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환경부 예산안, 생태휴식공간 101억

저영향개발기법 확대 80억, 국립공원사업 1024억
라펜트l나창호 기자l기사입력2013-10-06

국정과제로 2017년까지 생활권 주변에 1000개 소공원을 조성하겠다던 국토교통부는 2014년 예산안에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 반면 환경부는 생태휴식공간확충 사업 예산을 증액시켜 국회에 제출함으로써 국토부와 대비를 보였다.

 

환경부는 지난 2 2014년 예산 및 기금안을 공개하며, 자연마당 8개소, 생태놀이터 10개소 등 도시지역에서 주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 생태계 우수지역 보존 및 훼손·단절지역 복원 등 한반도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도 2013 154억 원에서 2014 212억 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생태하천복원 확대(2436)와 저영향개발기법(LID) 확대(80억원)를 비롯해, 생태관광자원이용기반구축(135억원), 국립공원사업(1024억원), 지질공원( 10억원) 등도 주목할 만한 환경부 사업이다.

 

환경부는국민행복을 완성하는 고품위 환경복지 실현을 위한 2014년도 예산 및 기금안 6 2,942억 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였다.

 

그 주요 내용을 보면 2014년에는 수질개선사업에 2.3조원을 편성해 하·폐수처리시설 등 수질분야 환경서비스 투자를 내실화 하고, 축산분뇨·비점오염원 증가 등 수질관리 여건 변화와 이상기후에 따라 빈번하게 발생하는 조류(藻類),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고도정수처리시설에 500억 원, 도시침수 대응에 1715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자연마당 8개소, 생태놀이터 10개소 등 도시지역에서 주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에 101억 원을 투입해 확충하고, 생태계 우수지역 보존 및 훼손·단절지역 복원 등 한반도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도 2013 154억 원에서 2014 212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자연마당('13 5개소 54억원 → '14 8개소 86억원), 생태놀이터(신규 10개소 15억원), 훼손생태축 복원(신규 2개소 42억원)

 

그 밖에 환경부는 생태관광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며, 생태관광자원이용기반구축(135억원), 국립공원사업(1024억원), 지질공원(10억원) 등에 예산을 책정하였다.

 

환경부 관계자는세수부진, 세외수입 감소 등 어려운 국가재정 상황에서 고심에 고심을 더해 내년도 예산 및 기금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ch_19@hanmail.net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