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조경학과, 열 하나의 결실

라펜트l김기송l기사입력2009-06-21
지난 6월 19일 오전 10시 영남대학교 제2실험동 내 조경학과제도실에서는 3학년 교육과정 중 하나인 조경설계(박찬용 교수) 과목의 최종과제의 발표 및 토론회가 열렸다.

하나의 부지를 선정해 3~4명이 한 조가 되어 부지조사에서 설계까지의 전 과정을 학습하는 본 수업은 환경에 대한 이해와 특성을 바탕으로 지식습득과 사회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조경 공간을 창출함을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이에 따라 11개 조로 나누어진 학생들은 박찬용 교수의 지도 아래 독창적인 설계안을 제시하며 각자의 특색을 뽐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결과물은 한 학기동안 일구어낸 일련의 과정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었다.

11개 조의 발표가 끝난 후 박찬용 교수는 학생들과의 토론의 시간에서 “총체적인 경관으로서의 설계와 주변과의 조화를 이룬 맥락적 설계”를 거듭 강조하면서 한 학기동안의 수고를 치하해 주었다.

이번 설계는 영남대 조경학과가 매년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임과 동시에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이 11점의 설계 작품은 오는 8월에 열릴 졸업 작품 전시회에도 재학생 찬조작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김기송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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