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야생 사진의 거장 프란스 란팅 사진전 개최
‘프란스 란팅 : 디어 포나_Frans Lanting : Dear Fauna’기후변화센터가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담은 전시를 개최한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야생 사진작가로 꼽히는 프란스 란팅(Frans Lanting)의 대규모 단독 사진전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혜화동 JCC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기후위기로 인한 멸종위기 종에 대한 안타까운 시선과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주제를 담아 ‘디어 포나(Dear Fauna: 친애하는 동물들에게)’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포나(Fauna)’는 ‘동물계’를 뜻하는 라틴어로 ‘친애하는 동물들에게’를 의미한다.
전시에서는 프란스 란팅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남극의 모습이 담긴 최근작을 포함해 그의 대표작 총 90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국 최초 대규모 개인전인 만큼 작가가 직접 큐레이팅에 참여해 ▲얼음나라의 황제들 ▲정글: 색, 소리와 향기 ▲아프리카, 오래된 미래 ▲지구, 멀리서 가까이서 ▲캘리포니아 와일드 ▲프란스 란팅의 카메라 총 6개 섹션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작가의 사진예술과 세계관을 집약한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인 야생동물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란팅과의 특별대담, TED형 오픈 클래스, 멸종 위기종 주체 체험교육 프로그램, 생물 다양성 탐사 등 전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4월 16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얼리버드 티켓 예매가 진행된다.
포스터 / 기후변화센터 제공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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