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유지관리협회, 공제조합 설립추진 본격 시동

연내 설립인가 목표로 구체적 추진계획 수립·발표
한국건설신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12-07-29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가 시설물유지관리업자를 조합원으로 하는 자체 공제조합설립을 추진하는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협회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경기 등 6개 지역을 순회하며 회원(시설물유지관리업자)들을 대상으로 공제조합설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협회는 지난 23일 시작으로 건설산업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제조합설립 인가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협회는 회원들로부터 동의서를 징구한 후 9월 중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11월에 창립총회를 개최함으로써 연내 국토해양부로부터 조합설립 인가를 받는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회의 계획대로 공제조합이 설립되면 시설물유지관리업자들은 입찰·계약·하자·선급금 등의 보증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이에 따른 각종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발급함으로써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조합차원에서는 최소 지점 설치를 통해 이에 따른 인건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만 협회 회장은수익구조, 조직 및 인력구성 등 보다 구체적인 사항들은 현재 전문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용역결과를 검토할 사항이지만 시설물유지관리업종은 전문건설업종 중 출자 지분 대비 하자·부도 등에 대한 보증금 지급률이 가장 낮은 최우량 업종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흑자경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조합운영으로 발생되는 수익은 조합원들의 보증한도 상향조정, 보증수수료 인하, 이익금 배당, 저리대출 등 조합원들의 경제적 지원에 활용하고, 나아가 연구기관 및 교육원 설립 등 업계 육성발전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_ 주선영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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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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