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학생들, 직접 정원 조성

이상각 소장 “조경관련 학과 직접 식물 심어봐야”
라펜트l안주연 통신원l기사입력2012-05-09


이상각 소장

 

지난 4 30, 29명의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학생들은 실습 농장에 직접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

 

식물원학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각 양평들꽃수목원 환경생태연구소 소장은 야생화를 비롯해 농장에 있는 식물들의 형태, 크기, 쓰임 등에 대해 말하며,특히 울릉도산인 눈개승마는 단백질 함량이 많아 고기처럼 쫄깃하고, 뿌리가 주근형이라 사방공사에도 가치가 있는 식물이라고 설명했다.

 

설명이 끝난 후, 4~5명씩으로 팀을 나눈 학생들은 식물선정과 정원형태에 제약없이 자유롭게 정원을 조성하였다. 장매희 교수와 대학원생들도 학부생들에게 조언하는 등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수업을 마치며 이상각 소장은 “이론 수업도 물론 중요하지만 조경, 원예와 관련된 대학 교육에서는 직접 식물을 심어보고 체험하는 등의 실습수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업에 참여한 조아름 학생은한정된 식물 종류와 부족한 시간이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 이론으로만 배우던 토양과 식물 배치에 내용을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 빈 부지가 식물로 채워져 가는 것을 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주연 통신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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