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전문가200명과 ‘숲 가꾸기’ 워크숍가져
13일에서 14일 양일간, 산림자원화 위해
숲 가꾸기 워크숍 (출처: 강진군청)
전국 제일의 인공조림 성공지로 평가받는 강진군 초당연수원에서 지난 13~14일 이틀간 숲 가꾸기 담당 공무원, 산림기술사, 엔지니어, 산림법인 등 관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 가꾸기 사업에 대한 워크숍을 가졌다.
전라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워크숍은 2012년 숲 가꾸기 중점 추진사항 및 기계화 산물수집 활성화 방안, 숲 가꾸기 설계・감리 등 이론 교육과 현장시연회를 통해 산림자원화를 위한 숲 가꾸기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숲 가꾸기 사업은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으로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가지치기,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 가꾸기 등과 같은 작업을 통해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력과 수원함양 기능 등 생태적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숲의 자연 치유력, 산사태 예방 등 공익적 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강진군은 내년에도 주요도로변, 마을주변, 관광지 등서 1,900ha규모의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며,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30여 명을 모집하여 일자리 창출 및 산물자원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 서신혜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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