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대대적인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금년도 ‘친환경농업 자율실천 단지’ 20개소를 확대 조성한다.

친환경농업 자율실천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농업 실천의지가 높은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별 여건과 특색에 맞는 친환경 농업을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1년차 초기단계부터 2~3년차 정착단계까지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친환경농업 실천에 필요한 퇴비사·공동육묘장·제초기 등 소규모 생산시설 및 장비와 우렁이농법, 미생물제제 등 친환경농자재이다.

또한 마을이나 작목반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므로 다양한 지역여건과 영농형태 등을 감안하여 볼 때 친환경농업 확산 정착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으로 친환경농업을 추진하려는 농업인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사업이라고 도는 예측하고 있다.

그동안 강원도는 총 44개의 친환경농업 자율실천 단지를 조성하였으며, 2014년까지 80개 단지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학교급식 계약재배와 도·농교류 체험학습 지역 등과도 연계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강원도 친환경농업 실천면적은 7,235ha로 도 전체면적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4년까지 도 전체 경지면적의 1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