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 활짝 핀 무궁화
제2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개막식산림청(청장 신원섭)은 9일 광화문광장에서 제2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신원섭 산림청장, 최규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무궁화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인사말에서 “무궁화가 나라꽃에 걸맞은 품위를 유지하고 국민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꽃으로 자리잡도록 무궁화를 확대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는 1,800그루의 무궁화로 우리나라 중심인 광화문광장 전체를 수놓은 모습과 한반도 모형, 동물모형 등 무궁화를 이용한 각 가지 모형과 특색을 가진 수십점의 무궁화 작품을 서울 도심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반시민이 참여하여 뽑은 우리나라 최고의 무궁화와 즉석사진 찍기, 무궁화 촬영 즉석 공모전 같은 이벤트 행사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무궁화 염색, 무궁화 꽃누르미, 무궁화 먹거리 등 다체로운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ch_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