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로, 봄꽃 축제에 맞춰 스타숲 조성

4월12일부터 4월18일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라펜트l전지은 수습기자l기사입력2014-03-25


매년 봄이면 봄꽃 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윤중로(여의서로)에 스타들의 이름을 내건 숲들이 새롭게 조성됐다. 조금 더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나무를 심는 소셜 벤쳐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 http://treepla.net)은 윤중로를 따라 스타들의 이름을 딴 스타숲을 조성하고 있다.

 

스타숲은 스타의 생일, 데뷔일 등의 기념일에 맞춰 팬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조성되며, 팬들의 선물을 사회 환원으로 전환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모금을 통해 서울시, 강남구 등의 기관과 트리플래닛의 협업으로 숲이 조성되는 방식이다.

 

한류 스타숲 구간은 서울시 메모리얼 트리, 영등포구 꽃나무 심기 식재 사업과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3천㎡가 넘는 면적에 홍매화, 산딸나무, 살구나무, 산수유, 진달래 등 4천주의 나무가 심어졌다. 현재 소녀시대숲, 인피니트숲 등이 조성됐다.

 

스타숲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이 제공되고,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 문제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해외 팬들의 방문을 유치하여 관광지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매년 4월 서울 영등포구 윤중로(국회 뒤편) 일대에서 영등포구청이 주최하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한강을 따라 벚꽃을 감상하며 윤중로 스타숲도 방문할 수 있다. 축제 기간은 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이다.

_ 전지은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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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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