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본격적인 조림사업 실시

올해 총 4억2천만 원 투자 계획
라펜트l박지현 기자l기사입력2012-03-01


함평군(군수 안병호) 29일 함평군 손불면 군유산 자락에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조림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림관계공무원, 군산림조합 임직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1.5ha 임야에 편백 2,200여 주를 식재했다.

 

함평군은 올해 조림사업에 총 사업비 42천만 원을 투입해 바이오 순환림 30ha, 산림재해 복구조림 30ha, 유휴토지 조림 10ha 등 총 88ha을 조성할 계획이다.

 

3월 말까지 피톤치드 효능으로 잘 알려진 편백과 성장속도가 빠르고 대기오염물질 흡수 능력이 뛰어난 밀원 수종인 백합나무 등 7 147000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군은 3월에 매화나무와 대추나무 등 유실수 4천여 그루를 군민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열어 나무심기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라며 "쾌적한 산림경관 조성, 우량 목재자원 공급, 바이오 순환림 조성, 기후변화 대응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탄탄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