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교육기관 공모
4월 13일까지, 사업제안서 제출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한옥건축산업의 선도를 위해 추진하는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교육기관을 3월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옥을 설계할 수 있는 전문인력뿐만 아니라, 한옥현장의 공정관리, 수량산출 등 현장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중간기술인력도 부족하여 한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진행되었다.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한옥설계 전문인력, ▲한옥시공 중간관리자, ▲대학생 여름 한옥설계캠프로 총 3개 분야에서 공모한다.
교육 시설과 행정인력 등을 갖춘 대학, 협회, 학회, 교육원, 연구소, 법인 등의 기관들은 지원이 가능하며, 해당기관의 특성에 맞는 분야의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제안서를 작성하여 4월 13일까지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기관은 건축 및 한옥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교육기관에는 인력양성에 소요되는 비용(6억원) 지원과 함께 위탁교육 협약체결을 통해 행정지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한옥교육 경쟁력 및 양질의 교육품질 확보를 위해 교육후에는 성과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은 차년도 사업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한옥의 멋과 우수성을 제대로 살리면서 현대인의 삶을 담은 한옥을 보다 쉽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며, “향후에도 한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_국토해양부 건축문화경관팀(02-2110-8665, 8229)
-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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