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관리계획을 생중계한다면?
동작구, 지구단위계획 수립절차 ‘알리미’탄생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지난 30일, 공동주택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수립시 절차가 진행될 때마다 지역주민에게 진행 사항을 휴대폰 문자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본격 실시되고 있는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는 지역개발계획 수립 과정의 투명성 확보에 바탕을 두고 있다. 또한 허가권자인 자치구와 사업 당사자인 주민간 소통강화로 각종 도시계획 행정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자는목표를 가지고 있다.
도시계획 과정에서 불거질 갈등을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주민의 궁금증 해소와 지역개발계획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킬 전망이다.
특히 한발 앞선 대민 행정서비스 구현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적극적인 구정 참여동기와 구민 고객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어 집단민원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말 상도동 363번지 일대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동작도시계획 알리미 문자서비스를 시범 시행했는데, 주민들의 호응이 당시는 미미했으나 커지고 있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향후 공동주택 건립을 위해 수립하는 도시계획 구역 내 지역주택 조합들에게도 휴대폰문자서비스를 확대시행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박지현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