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위례신도시 푸르지오’ 우수디자인 ‘선정’
규정 완화 적용, 외부벽면 전체에 발코니 설치 가능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된 대우건설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는 규정 완화를 적용 받아 외부벽면 전체에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위례신도시 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은 서울 송파구 위례지구 A1-7블록에 시공하는 ‘위례신도시 푸르지오’가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8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위례지구 A1-7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 계획안에 대해 공동주택 심의 기준에 따라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를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인정해 통과시켰다.
서울지역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는 외부벽면 길이 70%에만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지만 우수 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되면 이 규정을 완화 받아 외부벽면 전체에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위례신도시 푸르지오’에는 탑상형과 판상형 등 다양한 형태 주동설계가 계획됐으며, 주동 디자인은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또한 곡선을 적극 활용한 입면 디자인과 층별로 다양한 단위세대 평면이 도입됐다.
대우건설 한 관계자는 “디자인뿐 아니라 ‘그린 프리미엄’을 적용, 기존 아파트보다 에너지 절감률 70% 달성한 아파트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9층 7개동, 공급 105~111㎡ 총 14개 타입 549가구로 구성됐다. 북측으로는 장지천과 주제공원이 있으며, 남측으로는 초·중교, 근린공원 등이 있다. 오는 7월께 착공하며 2015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위례신도시는 강남지역의 안정적 주택수급과 서민주택 안정적 공급을 위해 미래지향적 웰빙주거도시로 개발 중이다. 총 678만㎡ 10만8000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총 4만3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2017년 12월 사업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 김지성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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