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인근 농촌관광코스 개발
전망대, 수변데크, 캠핑장, 레포츠 시설 등 조성

2013년 완공예정인 탑정저수지 취수탑 및 제방데크 조감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전문여행사와 제휴하여 ‘삼삼(33)한 우리강 나들이길’이란 농촌관광 코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큰 물줄기인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수계의 명품저수지 및 하천보(洑), 농촌체험마을, 인근 관광 명소 등을 엮어 만든 33개의 농촌관광코스이다.
농어촌공사는 농업분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수지를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명소로 만들어 활용하고자 주변에 전망대와 수변데크, 캠핑장, 레포츠 시설 등을 함께 조성하고 있다.
현재 약 50% 공사가 진행된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올해까지 총 110개 지구 중 80지구를 완료할 계획이며, 공사는 이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에도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코스에 포함된 저수지는 아름다운 경관에 휴양시설이 함께 있어 매력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다.”며, “농촌의 정취를 체험하고자 하는 관광객이 많이 찾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신혜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